아이돌마스터, 예은VS지원 으르렁 케미…‘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

아이돌마스터, 예은VS지원 으르렁 케미…‘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

‘아이돌마스터’ 예은X지원 사진=‘아이돌마스터’ 영상캡처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에서 루키조 예은과 새 연습생 지원이 날 선 신경전을 예고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funE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연출 박찬율)에서 루키조 예은과 연습생 지원이 으르렁 케미를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과거 절친한 사이였으나 지원이 저지른 한순간의 실수로 사이가 멀어졌다. 그 이유는 지원이 예은에게 걸려온 오디션 합격 전화를 가로채 데뷔 기회를 빼앗았기 때문이다.

지원은 친구를 배신했다는 미안함에 예은에게 더 이상 다가가지 못했다. 반면 예은은 데뷔를 하지 못한 것보다 꿈 앞에서 친구를 잃었다는 슬픔이 더 컸기에 지원에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 두 사람은 서로 주고받은 상처가 달라 생긴 오해로 인해 친구의 연을 끊게 된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 지원이 825 엔터테인먼트에 새 연습생으로 합류하며 두 사람의 갈등이 폭발했다. 예은은 자신 앞에 당당하게 나타난 지원에게 원망 가득한 말을 내뱉으며 눈물을 흘렸다. 예은은 우정에 상처 입은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해 상처의 깊이를 짐작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이에 지원은 “도망치는거야? 내가 두렵고 버거운 상대니까? 도망치지 마 제대로 한번 붙어봐”라며 정면승부를 던져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후 두 사람은 서바이벌 외에 그들만의 또 다른 경쟁을 시작해 불꽃 튀는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방송에선 예은이 자신의 수건을 쓴 지원을 본 후 보는 앞에서 쓰레기통에 수건을 버리는 등 시종일관 날 선 태도로 대했다. 또한 예은은 합류와 동시에 센터가 된 지원을 보며 경쟁에서 지면 안 된다는 초조함에 사로잡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마찬가지로 지원도 예은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원은 불편한 마음을 숨기고 있는 캐릭터를 당돌하게 그려내며 등장마다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극 중간에 두 사람이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때문에 두 사람이 언제쯤 마음의 벽을 허물고 예전으로 돌아가 진정한 화해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예은과 지원은 우정과 배신이라는 주제를 리얼하게 풀어나가며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는 소녀들을 대변하는 섬세한 연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TV 신연경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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