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기소의견 검찰 송치 예정...SM “남은 조사 성실히 임할 것”
|
온유 사진=MBN스타 DB |
샤이니의 온유가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는 가운데 소속사가 또 한 번 입장을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한 혐의로 온유(본명 이진기)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유는 지난 12일 오전 7시 10분께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술에 취한 채 20대 여성의 신체 특정 부위를 3차례 만진 혐의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당시 30㎝ 높이의 단상에 올라가 춤을 추고 있었으며, 온유는 그 옆 의자에 앉아있었다. 당시 현행범으로 체포된 온유는 5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석방됐고, 그는 혐의를 부인한 상태다.
하지만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이 명확하고, CCTV에 담긴 주변 움직임이 그 진술과 일치해 신빙성이 있다고 경찰은 판단해 이와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에서 말씀드린 대로 의도치 않은 신체접촉으로 인한 오해에서 생긴 사건이었고, 상대방도 오해를 풀고 본인의 의지로 고소를 이미 취하한 상태다”라며 “남은 조사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매일경제TV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