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 약혼男 최철호 죽음에 “난 믿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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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X정영숙 사진=‘꽃피어라 달순아’ 방송캡처 |
‘꽃피어라 달순아’ 배우 박현정은 최철호의 죽음소식을 듣고 오열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연출 신창석)에서는 송연화(박현정 분)가 이재하(최철호 분)를 그리워하며 애틋함을 보였다.
송연화는 길거리 판매상에게서 “왜 스물넷인데 아직까지 시집도 안 가고 불효를 하느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송연화는 6년 전 만주로 떠난 이재하를 떠올리며 “오라버니”라고 애타게 불렀다. 두 사람은 약혼한 사이로 송연화는 오매불망 이재하만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날 송인제화에 만주로부터 이재하의 유품이라며 피 묻은 옷 한 벌이 전해져왔다. 이를 본 금선은 딸 송연화에게 “재하는 죽었어. 이제 그만 기다려라”라며 한태성(임호 분)과의 결혼을 권유했다.
이에 송연화는 “소식 없다고 다 죽은 것이냐”며 “아직 시신을 본 것도 아니잖아요. 오라버니 없으면 살 수가 없다”고 오열했다.
한편 방송 말미 죽은 줄로만 알았던 최철호가 무사히 송인제화를 찾아온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다.
[매일경제TV 신연경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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