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블랙, 미국 가짜 오디션 조종에 멤버들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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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잭 블랙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이 ‘무한도전’ 멤버들을 속이고 가짜 오디션을 진행해 이목을 모았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오디션을 위해 셀프테이프를 제작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직접 오디션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배두나의 제안을 따라 셀프 테이프를 만들어 미국 드라마 제작사로 보냈고, 현지 오디션을 제안 받았다.
미국으로 건너 간 멤버들은 오디션 장에 도착했다. 첫 번째로 지목당한 유재석은 진지하게 심사에 임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유재석을 향해 “안경을 벗어볼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당황하며 안경을 벗고 심사위원을 바라봤다. 이를 본 심사위원들은 “흥미로운 얼굴이네요”라고 평가했다.
이어 “카메라를 로맨틱한 눈빛으로 봐 달라”고 주문했다. 알고 보니 이는 잭 블랙이 뒤에서 조종했던 것이다.
하지만 유재석은 모든 오디션에 진지하게 임해 눈길을 모았다.
[매일경제TV 이지영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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