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송경아, 화려한 시절 속 아픔 “작아지는 느낌…숨 막혀” 고백
|
사람이 좋다 송경아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
‘사람이 좋다’에서 모델 송경아가 화려했던 시절 슬럼프를 고백했다.
송경아는 23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공황장애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19살에 데뷔하자마자 표지화보도 찍고 무대에서 오프닝, 피날레로 유명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송경아는 “너무 빨리 겪다 보니 슬럼프가 찾아와 안주하고 싶었다”며 힘든 시절을 고백했다.
이날 송경아가 뉴욕에 진출해 첫 시즌쇼 37개 런웨이와 아시아 모델 최초로 유명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전성기 시절을 공개했다. 반면 그는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당시 인종차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송경아는 “어느 날 갑자기 숨이 막히면서 내가 있는 공간이 점점 작아지는 느낌이 들어 죽을 뻔했다”며 4년간의 공황장애 사실을 밝혔다.
한편 송경아는 방송에서 남편과 함께 9개월 된 딸 도해이 양을 돌보는 육아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매일경제TV 신연경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