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호 성추행 논란, 팬들 “진실을 얘기해달라”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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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성추행 논란 사진=MBN스타 DB |
강동호 성추행 논란에 팬들은 진실을 기다리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룹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가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 게시판에 올라온 ‘뉴이스트 백호(강동호 분) 성추행 피해자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로 논란에 휩싸였다.
글쓴이는 “8년 전 느꼈던 수치스러움과 기억들을 잊을 수가 없었다”며 “2009년 제주도 학원에서 수업이 끝나고 학원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동안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강동호가 뉴이스트 백호로 활동했을 당시엔 인지도가 높지 않고 뉴스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았으나 최근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강동호를 보고 정신적으로 힘들어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강동호 소속사 측은 “온라인상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본 팬들은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실을 알고 싶다”, “오빠 믿어요”, “기다릴게 힘내요”, “진실은 아직 모른다”, “본인이 직접 해명해달라”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동호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종영 후 뉴이스트 컴백을 예고했으나 이번 논란으로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매일경제TV 신연경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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