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서지석X경수진, 이지함이 보낸 전갈 받고 ‘각성’

‘조선생존기’ 서지석X경수진, 이지함이 보낸 전갈 받고 ‘각성’

‘조선생존기’ 서지석, 경수진 사진=TV조선 ‘조선생존기’ 방송 캡쳐

‘조선생존기’ 서지석과 경수진이 타임슬립 조종자 이지함에 대한 힌트를 하나 둘 얻어가며, 의문의 암호 쪽지를 발견하는 엔딩으로 후반부 ‘폭풍 전개’를 예고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한 TV조선 ‘조선생존기’에서는 조선으로 떨어진 현대 인물들이 타임슬립의 배후 조종자인 토정 이지함과 연결되기 시작하는 추적기가 이어져 쫄깃함을 배가했다.

극중 정가익(이재윤 분)은 타임슬립에 대한 비밀을 알아보기 위해 도적떼 왕치패를 시켜 전국을 수소문해나가는 과정에서, 토정 이지함이 관여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런가 하면 오순경(김광식분)은 들코(황대기 분)에게 화살을 맞은 철구(이찬호 분)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에 알게됐다. 알고 보니 철구는 화살을 맞은 직후 이지함의 보살핌으로 기력을 회복해, 이지함과 함께 살고 있었다. 이지함은 짐을 싼 철구에게 “궐에 가서 한내관을 찾으면 택배기사가 나올 거야. 내 말을 그대로 전하고 이후부터는 함께 움직이도록 하여라”라고 지시했다. 궁으로 향한 철구는 한정록(서지석 분)을 찾아가 토정 이지함의 전갈을 전하러 왔다며 밝은 인사를 건넸다.

철구에게 이지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한정록은 이혜진(경수진 분)과 함께 이지함의 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이때 한정록의 동생 한슬기(박세완 분)은 얼마 전 임꺽정(송원석 분)이 이지함을 만나 의미심장한 말을 들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임꺽정과 함께 이지함을 찾아갈 것을 권유했다.

이후 한정록과 이혜진, 임꺽정은 철구의 안내를 받아 이지함의 집에 도착했고, 이혜진이 텅텅 비어있는 방에서 암호 쪽지를 발견한다. 이들이 집에서 나올 때 정가익과 오순경이 이지함의 집에 도착하며 맞대면하게 됐고, 이혜진이 한정록에게 암호 쪽지를 몰래 건네주는 ‘긴장 만발’ 엔딩으로 극이 마무리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