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슈퍼주니어 탈퇴 발표 “더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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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탈퇴 소식을 알렸다. 사진= MK 스포츠 제공 |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탈퇴 소식을 알렸다.
강인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이라 마음이 무겁지만 고심 끝에 글을 올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합니다”라며 슈퍼주니어 탈퇴를 알렸다.
강인은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로 슈퍼주니에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E.L.F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는 말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앞서 강인은 지난 2009년 강남 술집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음주운전 등 많은 사건 사고를 일으켰다.
이어 그는 2012년과 2016년 두 차례의 음주운전에 연루됐다.
또한 최근에는 가수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거론되어, 경찰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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