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송도순, 갑상선암 고백 “산삼 세 뿌리 끓여서 물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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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송도순 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쳐 |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는 한결같은 청량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성우 송도순의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8.3% 분당 최고 1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29일 방송의 6.6%보다 상승한 수치로 지난주 설날에 따른 결방에 이은 방송임에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날 송도순은 자신의 갑상선암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몇 년 전에 갑상선 암 수술한 이후로 소화가 잘 안된다”라며 무즙을 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부터 “산삼 세 뿌리를 끓여서 물로 마신다. 이 물로 강황도 먹고, 약도 먹는다”라며 갑상선암 수술 이후 달라진 자신만의 건강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또한 방송에서는 데뷔 52년을 맞이한 송도순이 은퇴를 꿈꾸며 ‘인간 송도순’에 집중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랜 시간 열심히 일만 했으니 남은 인생은 열심히 놀아보겠다며 다소 엉뚱한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는 모습은 웃음을 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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