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폭행 바디캠 영상 추가 공개 “갈 때 까지 가보자, 공권력 자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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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폭행 바디캠 영상 추가 공개 사진=YTN 뉴스보도 영상 캡처 |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당시 출동한 경찰의 바디캠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국민일보는 버닝썬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신고 당사자 김 씨를 제압하는 과정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디캠 영상 속에서 김 씨가 버닝썬 보안요원과 대치하고, 경찰이 김 씨를 말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김 씨는 “갈 때 까지 가보자, 공권력, 얼마나 자신 있는데”라고 말했고, 또한 “여기 (CCTV) 찍혔지”라며 소리를 쳤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경찰관은 “왜 경찰이랑 싸우려고 그러냐”며 말렸다.
또한 경찰은 김 씨를 완전히 제압한 뒤 클럽 관계자들에게 “확실히 처벌 원하지?”라고 물었고, 보안요원들은 “합의없어요”라고 답했다. 결국 경찰은 출동 5분 만에 오전 7시18분 김 씨를 순찰차에 태우고 자리를 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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