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장어집 사장, 폭로 “이익 위해 한사람의 인생 고통 속에 몰아넣었다”
|
골목식당 장어집 사장 사진=장어집 사장 SNS |
‘골목식당’ 장어집 사장이 제작진의 행태를 폭로했다.
장어집 사장은 SNS에 제작진과 나눈 대화 내용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장어집 사장은 “미역국이 많이 남으면 저녁에 그렇게 드리는 것이 맞다. 어차피 서비스 개념이라 적다고 불평하는 손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어집 사장은 당시 ‘골목식당’ 제작진에 장어구이와 생선구이의 원가를 정리한 메일을 보냈다. 그러면서 장어 사이즈가 다른 식당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일 줄 알았다”며 “방송을 보고 아내가 밤새 울었다. 저도 사람인지라 원망스럽다”고 토로했다.
특히 장어집 사장은 “방송의 이익을 위해 한사람의 인생을 고통 속에 몰아넣었다”며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편집된 영상을 보는 시청자분들 마음에도 분노와 빈곤이 가득 찼다”고 언급해 논란을 더욱 가속화 시켰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