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웨이제, 행방불명 후 인체 표본으로?..판빙빙은 어디에
 |
장웨이제 판빙빙 사진='차트를 달리는 남자' 방송 캡처 |
판빙빙이 행방이 묘한 가운데 장웨이제 사건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장웨이제 실종사건’을 세기의 미제사건 7위로 꼽은 바 있다.
다롄 방송사 아나운서였던 장웨이제는 지난 1998년 돌연 사라졌고, 당시 장웨이제가 보시라이 다롄 지역 시장과 내연 관계였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시라이 시장이 실종과 연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인체 표본 전시회에서 장웨이제가 임산부 표본으로 전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장웨이제가 실종 당시 임신 8개월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임산부 표본 또한 임신 8개월 상태였다.
당시 미국 중화권 방송사 NTD TV를 통해 한 남성은 “장웨이제 시신을 인체 표본 공장에 공급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시의 기획자는 “유족이 신분을 밝히는 걸 원치 않아 표본의 정체를 공개할 수 없다”며 “표본은 아내와 절친한 중국인 친구로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고 부인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