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미국망명설..이유가 100억 탈세 때문?

판빙빙 미국망명설..이유가 100억 탈세 때문?

판빙빙 미국망명설 사진=MBN스타 제공

판빙빙의 미국 망명설이 불거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화교 매체 월드저널은 “판빙빙이 로스앤젤레스 출입국관리소에 지문을 남기고 갔다”는 제목으로 그의 미국 망명설을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판빙빙은 로스앤젤레스를 통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L1 비자(주재원 비자)로 정치적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홍콩의 연예전문지 ‘애플 데일리’도 판빙빙이 지난 달 말 미국 LA의 이민국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판빙빙이 탈세 의혹을 받자 정치적 망명을 시도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중국 관영 CCTV 유명 사회자 출신 추이융위앤은 자신의 웨이보에 ‘판빙빙이 영화 나흘 찍고 6000만 위안(약 100억 원)을 받았지만 이중계약서로 이를 숨겨 세금을 탈루했다’라고 말해 탈세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판빙빙 측은 망명설과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은 없는 상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