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모친상 후 “또 다른 고통이..벌써 너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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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모친상 사진=MK스포츠 제공 |
박중훈이 모친상을 치른 후 심경을 밝혔다.
박중훈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지난주 제 어머니가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라며 “어머니와 사이가 좋으셨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20년 간 오랜 시간 몸이 아주 많이 편찮으셨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어머니를 뵐 때마다 항상 가슴이 아파서 이제 그만 편히 가셔야 그 고통이 멈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며 어쩔 줄 몰랐는데, 막상 돌아가시고 나니 헤어짐의 슬픔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어머니를 위해선 한편 잘 된 일이기도 하지만, 자식들에겐 또 다른 고통이 시작되는 느낌입니다”라며 "벌써 너무 그리우니까요”라고 표했다.
또한 박중훈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지만 제게도 역시 희생으로 저희 형제를 키워주신 감사하고 감사한 어머니십니다. 어머니 가시는 길에 여러분들이 와 주셔서 크게 위로가 됐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박중훈은 “뜨거웠던 여름도 가고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슬슬 부네요. 모두 건승하시고 모쪼록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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