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 ‘80년대 아이유’ 남자에게 끌려갔다가 비구니 된 사연

80년대 하이틴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다가 돌연 비구니로 돌아간 이경미의 삶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종교인이 된 스타에 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8살에 데뷔해 화장품 음료 등 광고 잡지 표지모델과 가수로 하이틴 스타에 등극한 이경미는 당시 10대 나이에 집 한 채 값인 1000만 원을 광고 계약료로 받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야간업소에서 공연을 이어가던 이경미는 어느 날 흉기를 든 남자에게 끌려간 뒤 끔찍한 일을 당했다.

이후 이경미는 연예계 활동을 접고 불교에 의지하며 칩거 생활을 했다. 이경미의 어머니는 그를 강제로 정신 병원에 입원 시키기도 했다.

결국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이경미는 인왕산에서 비구니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이경미는 천안에서 `부처님 마음`이라는 장애인 시설을 설립해서 비구니 엄마로 활동하며 유튜브를 통해 참선 방법 또한 강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이경미가 화제다. 사진=TV조선 별별톡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