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논란, 박진영 이전에 누가 있었나?...증산교, 몰몬교, 남묘호렌게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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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이전에 종교 문제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킨 연예인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MBN스타 제공 |
가수 박진영이 종교 문제로 논란이 된 가운데, 다른 연예인들의 이색종교 이력에 눈길이 간다.
박진영은 2일 종교 때문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다른 연예인들의 이색종교 이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한 연예부 기자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종파는 170여 개인데, 이색 종교가 뭐가 있나 봤더니 여호와의 증인, 원불교,
SGI, 제7일안식일교, 다락방교, 통일교, 신천지, 증산도, 몰몬교 등등이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몰몬교는 국내에서는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로 알려진 종교인데 하일(로버트 할리)이 대표적으로 이 종교를 믿고 있다”며 “한국에 귀화한 과정에 대해서 말했었는데, 그는 몰몬교의 본거지인 미국 유타주 출신이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포교를 위해서 왔었다”고 밝혔다.
또 “과거 휘성이 대표적인 증산도 신자였다”면서 “휘성 같은 경우는 평소 미래 예언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증산도 관련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입도를 하게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민용도 과거 증산도 신자라는 거를 숨기지 않았다”며 “조심스럽게 물어봤는데 ‘종교는 각자 독자적인 교리를 가졌고 학문으로서 접근했다. 현재는 활동하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이병진은 “1991년도에 내가 데뷔를 하고 조혜련과 함께 신인 시절을 보냈을 때, 같이 개그 연습을 하다 밤을 새면 새벽이나 아침에 조혜련이 제일 먼저 일어나서 종교 행사(남묘호렌게쿄)를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다만, 해당방송은 ‘현재 조혜련은 기독교를 믿고 있다고 한다’는 자막을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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