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대첩’ 이준석, 가계정 이용자들과 전쟁 선포..."헛소리 차단한다"

‘토론대첩’ 이준석, 가계정 이용자들과 전쟁 선포..."헛소리 차단한다"

정당인 이준석이 가계정 사용자들을 일갈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정당인 이준석이 김보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관련 발언으로 화제가 되는 가운데 SNS 가계정 사용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15일 이준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의롭다고 스스로 믿는 60만 대군이 은메달리스트를 정신과 치료 받게 만들었다”며 “세세하게 논란을 짚어보면 이렇게까지 될 일이었나 싶다”는 글을 남겨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또 같은 날 이준석은 “페북에서 쫄아서 급조익명계정 하는 애들이 아이디 만들어서 나름 자기 딴에는 뭔가 한 다음에 아이디 급삭제하고 튀면 아침에 일어난 나는 이렇게 밖에 안보인다”며 “급조익명계정도 똑똑해야 하는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준석은 “애초에 급조 익명계정으로 밖에 할 수 없는 이야기는 당신이 본 계정으로 입 밖에 내기 부끄러운 이야기라는 것”이라며 자신의 SNS에 비난의 글들을 쏟아내는 가계정 사용자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이준석은 “내가 페이스북이든 어디서든 가계정에 대해서는 매우 가혹하게 이야기 하는 것은 결국 예전에 트위터라는 공간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어 놓은 것들도 애니 프사 가계정들이었고 지금도 페북에서도 친구 하나 없고 자기생각 글 포스팅 하나 없는 가계정들이 여기저기서 갈등 부추기고 배설하고 다니면서 분위기 흐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은 글을 게재한 이유를 밝혔다.

이준석은 “나는 애니프사와 익명급조계정들은 헛소리를 시작하는 순간 바로 차단하는 원칙을 계속 가지고 간다”며 가계정 사용자들에 대한 대응 방침도 전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