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하차 소식에 무성한 추측...소속사 입장은?

정준호 하차 소식에 무성한 추측...소속사 입장은?

'이별이 떠났다'의 정준호가 자진하차 소식을 전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이별이 떠났다’의 배우 정준호가 자진 하차했다.

정준호는 지난 2016년 MBC 사극 ‘옥중화’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 그러던 중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출연이 확정되자 소속사 측을 통해 “캐릭터보다 작품이 주는 감동과 재미, 우리들 일상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상대배우 채시라에 “친한 친구인 김태욱의 배우자여서 기대와 걱정이 있지만 같이 연기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런 정준호가 ‘이별이 떠났다’ 자진 하차 소식을 전했다. MBC 측은 지난 14일 “정준호가 개인적인 일정의 문제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제작진에 전달했다. 아직 촬영을 시작하지 않아 서로 이야기를 나눈 끝에 그의 하차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복수의 매체는 정준호가 ‘개인적인 일정’ 때문에 드라마에서 자진하차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이 “드라마 자진 하차는 사업 장기 출장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했다는 전언이다.

정준호의 빈자리는 이성재가 채우게 될 전망이다. 이성재 측은 현재 제작진과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