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필리핀 팬미팅 성황리 개최...태풍도 문제없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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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
배우 박신혜가 필리핀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박신혜는 지난 28일, 필리핀 ARANETA COLISEUM에서 ‘2017 아시아투어 Flower of Angel in Manila with Bench’를 개최, 5천명의 현지 팬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팬미팅을 성황리에 끝냈다.
박신혜는 국내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투어를 진행한 것은 물론 5년째 투어를 이어가며 ‘한류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 필리핀 팬미팅은 2013년 첫 아시아투어 이후 4년 만에 현지 팬들을 다시 만나는 자리로, 이날 박신혜는 여배우 단독으로 5천석 무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호응에 국내는 물론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필리핀 현지에 태풍이 온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팬들이 박신혜를 보기 위해 줄을 지어 공연을 기다리며 응원세례를 펼쳐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오프닝곡으로 자신의 노래 ‘My Dear’를 부르며 스윗하게 무대에 등장한 박신혜는 드라마 ‘피노키오’ OST ‘사랑은 눈처럼’과 ‘상속자들’ OST ‘Story’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수준급 이상의 가창력과 사랑스러운 무대매너로 팬미팅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박신혜는 “필리핀 팬 여러분들과 2013년 처음 만났는데, 4년 만에 다시 인사드린다. 정말 정말 보고 싶었다”며 밝은 미소로 첫 인사를 전했다.
이후 MC 없이 직접 팬미팅을 이끌며 다정다감하고 솔직한 매력들로 2시간 여 동안 팬들과 친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또한 박신혜는 필리핀에서 현재 방영 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닥터스’ 관련 명장면들을 돌아보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전해 팬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그 중, 신나는 노래방 열연 장면을 얘기하던 도중에는 트와이스의 ‘Cheer up ‘ 반주에 맞춰 ‘샤샤샤’ 댄스를 즉석에서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외에도 ‘Angel's 키친’ 코너를 통해 필리핀 현지 재료들을 가지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팬에게 선물하는 등 팬들과 더욱 가까이, 또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소탈한 매력과 많은 것을 아낌없이 쏟아낸 다채롭고 풍성한 시간들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매일경제TV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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