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키스신 후 입맛 다시기? 버릇이자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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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사진=SBS |
배우 지창욱이 ‘수상한 파트너’에서 선보였던 키스신 비하인드에 대해 밝혔다.
한 합주실에서 팬미팅을 위한 연습 삼매경에 빠진 지창욱을 만났다. 그는 자신이 주연을 맡았던 뮤지컬 ‘그날들’의 넘버인 ‘사랑했지만’을 열창하며 깜짝 공연을 선보였다.
멋진 무대에 대한 보답으로 ‘한밤’은 럭셔리 도시락을 선물했다. 오는 8월, 더운 날씨에 육군 현역으로 입대 예정인 지창욱을 위해 마련한 보양식이었다.
촬영 현장에서 소품용 음식을 탐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던 지창욱은 “어떤 음식을 제일 좋아하냐”는 질문에 “고기요”라고 짧게 대답했다. 이후 그는 숨 쉴 틈 없는 고기 먹방을 펼쳐 진정한 육류 마니아임을 입증했다.
‘수상한 파트너’의 뇌섹 검사 노지욱 캐릭터를 통해 ‘로코 장인’으로 거듭난 만큼 촬영 중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도 빼놓을 수 없었다. 남지현과 키스신을 찍은 후 입맛을 다시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된 지창욱은 “이게 버릇이고 습관이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군 입대 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어머니하고 여행을 해야 할 것 같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라며 “통장정리를 해야 하고, 집이 전세라 연장해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데뷔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지창욱의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 모습은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TV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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