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두 번째 이혼?…과거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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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사진=‘한밤의 TV연예’ 방송캡처 |
배우 옥소리가 두 번째 이혼 소식으로 새삼 화제를 모았다.
지난 15일 한 매체는 옥소리가 이탈리아 출신 요리사 A씨와 결별했다고 보도하며 이혼설을 전했다. 옥소리는 배우 박철과 2007년 이혼 후 지난 2011년 A씨와 재혼했다.
옥소리가 지난 2014년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재혼에 대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2007년 4월 패션쇼 행사에서 남편 A씨를 처음 알게 됐다”며 “재혼한 지 3년 됐으며 대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알렸다.
옥소리는 “3년간의 소송에 연기자로서 생활을 포기하려 했다”며 당시 힘든 상황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자기로 인해 잃은 것을 살면서 평생 갚겠다더라”며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옥소리는 2014년 방송 출연으로 국내 복귀를 시도한 바 있으나 남편 A씨가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무산됐다. 옥소리는 앞서 배우 박철과 결혼 11년만인 2007년 간통혐의로 기소돼 파경을 맞이했다. 그는 2008년 말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간통죄 확정으로 남편 A씨와 국내 지명수배 중 대만으로 급히 출국한 것이다.
한편 옥소리가 A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명의 자녀는 A씨가 키운다고 전해졌으며 앞으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일경제TV 신연경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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