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중부 최고 200㎜↑…서울·경기·대전 호우예비특보, 부산 낮 2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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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사진=MBN 방송캡처 |
장마로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곳곳에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됐다.
본격적인 장마철로 2일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지며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오는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가 100~200㎜(많은 곳은 250㎜ 이상), 충남·충북남부·강원영동·전라도·지리산 부근·경북남부·경남서부내륙·서해5도·울릉도는 50~100㎜(충남북부 150㎜ 이상)이다. 서부내륙을 제외한 경남지역에는 1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현재 장마전선이 소폭으로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당분간은 중부지방에 걸쳐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4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기상청은 서울, 인천(강화도 제외), 세종, 대전, 충청남도, 경기 여주·안산·화성·군포 등 24개 시·군, 강원 횡성·원주 등 6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또한 이번 장마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곳곳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월요일인 3일에도 전국에 비 소식과 함께 덥고 습한 날씨는 이어질 전망이다.
[매일경제TV 신연경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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