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사극 여신 ‘갓세경’ 등극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사극 여신 ‘갓세경’ 등극

배우 신세경 사진=MBC ‘신입사관 구해령’ 영상 캡쳐

배우 신세경이 ‘갓세경’의 위엄을 폭발시켰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 35-36회는 재미의 정점을 찍었다. 구해령(신세경 분)을 둘러싼 비밀이 밝혀진 것에 이어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는 반전까지 선사했다.

구해령이 흘린 뜨거운 눈물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셨다. 과거 살아남기 위해 모른척 해야 했던 진실을 이제야 받아들인 구해령. 그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반짝였고,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묵직한 울림과 진한 여운까지 안겼다.

방송 말미, 구해령은 역사가 숨긴 사실을 마주하게 돼 심장을 일렁이게 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모든 것이 적힌 사초가 녹서당에 있음을 알게 된 것. 한층 더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구해령에게 어떤 사건들이 찾아올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매회마다 인생 연기를 경신하고 있는 신세경은 깊이감이 다른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정과 눈빛에 함축시켰다.

신세경은 이처럼 키를 잡은 선장으로서 순조롭게 항해를 이끌어가고 있다. 남은 회차 동안 선보일 활약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