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희철, 이진호에 “형수 나온다, 형수”..‘축서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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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희철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영상 캡쳐 |
‘미운 우리 새끼’ 김희철이 ‘축서단’에 푹 빠졌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희철은 집에 친한 동생 개그맨 이진호가 찾아오자 ‘ITZY’ 컴백 무대를 감상하며 걸그룹 팬심을 자랑했다.
이어 김희철은 “나 요즘 상사병에 걸린 거 같다. 최근에 50회짜리 ‘의천도룡기’가 새롭게 나왔는데 이번 게 장난이 아니다. 이걸 두 번째 보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중국배우 ‘축서단’이 나오자 “완전 예쁘지? 너무 예쁘지 않냐?”, “형수 나온다, 형수”라며 ‘TV 속 그녀’에게 완전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이날 최고 20%까지 시청률을 치솟게 만들었다.
김희철은 배달 음식이 도착해도 먹는 둥 마는 둥 이진호에게 의천도룡기 드라마 내용을 설명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에 이진호는 “진짜 뭔 내용인지 모르겠다고”고 답답해하자 이번에는 영화 버전의 ‘의천도룡기’를 틀며 장면과 대사를 줄줄 읊었다.
이에 김희철 엄마는 “내가 봐도 좀 이상하다”라고 안타까워했고, 결국 지루해하던 이진호는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김희철은 ‘의천도룡기’를 또 한 번 정주행했다.
한편 이날 스페셜 MC로는 배우 차예련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두 돌된 딸이) 빵을 먹는데 빵이라고 했다. 난 가르쳐준 적이 없는데 똑똑한 것 같다”며 딸바보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 신동엽이 “남편 주상욱이 가장 멋있어 보일 때가 언제냐”라고 묻자 차예련은 “멋있는 건 연기할 때가 제일 멋있는 것 같다”라고 고백하며, “요즘에도 하루에 20~30번 연락을 한다”며 한결같은 사랑꾼 부부임을 과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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