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활동재개… “일방적 질타 받았지만 제 부덕의 소치”

오달수, 활동재개… “일방적 질타 받았지만 제 부덕의 소치”

배우 오달수가 ‘미투논란’ 이후 활동을 재개한다. 사진= MK 스포츠 제공

배우 오달수가 ‘미투논란’ 이후 활동을 재개한다.

OSEN은 13일 “오달수가 독립영화 ‘요시찰’로 스크린 컴백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오달수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달수의 입장을 전했다.

오달수는“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많이 떨립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영화계 복귀를 알렸다.

이어 “저는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서 저의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의 내사는 종료되었습니다”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지만,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달수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점 죄송합니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사과를 전했다.

한편 오달수는 지난해 2월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었다. 이후 사과문을 발표하며 연기활동을 중단 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