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교통사고 “잘못 없이 이런 일을..제발 음주운전 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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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교통사고 사진=MBN스타 제공 |
가수 모세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모세는 자신의 SNS에 “잠이 안 오네요. 어제는 허리통증과 두통이 밤새 괴롭히더니 오늘은 등까지 가세했습니다”라며 “병원에 여러번 입원했었고 어쩌면 모두 이번보다 크게 다치고 아팠었는데. 이번만큼 힘든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마도 이번엔 제 잘 못 하나 없이 모든게 꼬여버려서 너무 화가 나서인 듯 합니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노래하기를 내려놓았던 제가 회사 대표님의 권유로 다시 노래하기로 마음 먹었고 마침 6월 중순쯤 예정된 ‘뒤란’ 이라는 콘서트형 프로그램 출연 섭외가 들어오며 그에 맞춰 신곡을 들려드리려던 참이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음원 들려드리는 건 불가능하게 될 것 같고 모처럼 마음 고쳐먹고 몸과 마음 제정비하여 제대로 된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운 기색을 보였다.
모세는 “당장 다음 주에 예정된 공개방송 무대부터 ‘뒤란’ 무대까지 신곡은 커녕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줄 수나 있을지 걱정이네요. 지금은 너무너무 화가 나는데 이 화가 식고나면 열정도 함께 식을까 더 걱정됩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너무 화가나서 손이 올라갈 것만 같네요. 왜 아무 잘못 없이 이런 상황을 겪어야 하는 건지.. 정말”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모세는 “혹시나 이 긴 글 끝까지 읽으신 여러분 계시다면..제발 음주운전은 하지 마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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