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법률방’ 걸그룹, 사무실도 없는 연예기획사..“검색하면 나오는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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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법률방’ 걸그룹 사진=KBS JOY ‘코인법률방2’ 방송 캡쳐 |
‘코인법률방’에 최근 탈퇴한 걸그룹 멤버들이 나와 소속사의 불합리한 대우를 공개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코인법률방2’엔 두 명의 여성 의뢰인이 등장했다.
두 의뢰인은 “저희가 오늘 인생을 걸고 왔다”며 등장했고 “저희 앞으로의 미래가 걸려있는 문제여서, 심각하게 고민이 되기도 하고 궁금해서 여쭤보러 왔다”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KBS 뮤직뱅크로 데뷔한 걸그룹이다”며 걸그룹 명을 밝혔다.
걸그룹의 이름을 들은 송은이는 “검색하면 나오는 그룹이다. 6장의 앨범을 낸 그룹”이라며 놀라워했다.
토니 안은 “심지어 지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이다”고해 출연진들을 술렁이게 했다.
두 의뢰인은 “저희가 3년 동안 활동을 하고 최근에 탈퇴를 하게 되었는데 회사에서 제대로된 지원이 없었다. 매니저, 식비, 교통비 다 지원이 안 되는 상황이다”며 걸그룹으로서 활동하기에 열악한 상황을 고백했다.
이어 “레슨비도 부모님 돈으로 해주시고, 소속사에서 어떠한 지원도 없이 오직 대표만 존재하는 회사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고승우 변호사 “그럼 사에서 3년 동안 지원해준 내용이 뭐가 있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줬다든가”며 물었고 돌아오는 대답은 “뮤직비디오도 없었고 재킷 사
진도 없었다”는 말 뿐이었다.
두 의뢰인의 소속사는 심지어 사무실도 없어서 패스트푸드점이나 카페에서 일 처리를 했다고 해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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