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중국 공기 안 좋다 발언 사과 “의도와 상관없이 상처 입었다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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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가수 황치열이 ‘라디오스타’에서 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황치열은 “제 발언으로 불편한 마음을 느끼셨을 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 역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방송을 직접 봤고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느꼈다”며 “그러나 제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중국과 한국의 환경이 다르지만, 그것이 제가 중국에서 활동하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의도와 상관없이 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 항상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치열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황치열은 중국활도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 가기 전 앞서 활동했던 선배들이 ‘중국 공기가 안 좋고 물이 안 맞을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에서 내렸는데 앞이 안보였다. ‘진짜 공기가 안 좋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물을 마셨더니 ‘물 맛이 좀 다를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전혀 상관없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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