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전범기논란 해명 “욱일기가 아냐..부끄럽다고 생각 안 해”

하연수 전범기논란 해명 “욱일기가 아냐..부끄럽다고 생각 안 해”

하연수 전범기논란 해명 사진=MK스포츠 제공

배우 하연수가 과거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던 것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하연수는 8일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개봉을 앞두고 서울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과거 욱일기 논란에 대해 묻자 “다시 한 번 팩트를 말하자면 욱일기가 아니다. 그래서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당연히 한국을 좋아하고, 기부도 하고, 봉사도 하고 기본적인 소양은 지키고 있다. 때문에 사진 한 장으로 나라는 사람 전체가 평가 되어져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건 내 소관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하연수는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요할 수도 없다. 모두가 그렇듯이 좋아해 주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거니까”라며 “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연수는 지난해 자신의 SNS에 러시아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하연수 뒤에 있는 그림 배경이 욱일기를 연상한다고 지적했다. 이후 논란이 거듭됐고, 하연수는 사진을 삭제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