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수, 간암 투병 소식... 엘제이 “내 마음 속 패션 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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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 하용수와 방송인 엘제이 사진= 엘제이 sns |
패션디자이너 하용수의 간암 투병 소식에 그의 최근 모습이 화제다.
4일 뉴시스는 절친한 배우인 한지일을 통해 하용수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한지일에 따르면 하용수는 한 요양병원에서 간암 말기 투병 중이고, 한지일이 최근 하용수를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찾아갔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만날 수 없었다고 전해졌다.
이에 하용수의 투병소식에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방송인 엘제이는 지난해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마음속 패션 사부님 하용수 삼촌 오늘도 좋은 말씀 많이 가슴에”라는 글과 함께 하용수와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용수와 엘제이는 환한 웃음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하용수의 뛰어난 패션 감각이 이목을 끈다.
한편 배우 출신 패션디자이너 하용수는 지난 1969년 TBC 공채 7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1970년 이후 한국 패션 트렌드를 대표하는 간판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그 결과 하용수는 이정재, 최민수, 이미숙 등의 배우들을 발굴해 ‘1990년대 연예계 마이다스 손’으로 불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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