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별세, 지난 26일 대전 현충원 묘역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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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별세 사진=한지일 sns |
원로배우 이경희가 지난 24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故 이경희는 참전 유공자로, 지난 26일 대전 현충원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희는 1940년대 말 서울중앙방송국 경음악단 전속 가수로 활동하다가 지난 1955년 영화 ‘망나니 비사’로 데뷔했다.
이후 ‘표류도’ ‘여인천하’ ‘백발의 처녀’ ‘이 강산 낙화유수’ ‘이 세상 어딘가에’ ‘장화홍련전’ ‘잃어버린 청춘’ 등 약 250편의 영화에 출연해 활약했다.
특히 배우 한지일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60, 70년대 눈물의 여왕으로 군림하셨던 이경희 선배님께서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KTX 안에서 접하고 마음이 울컥해진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를 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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