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이혼 고백 “나랑 같은 조건 여자들 스스로 폄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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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가 화제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
배우 정영주가 이혼 사실과 함께 속마음들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 정영주가 출연해 이혼의 아픔을 이겨내고 22년만의 소개팅에 도전했다.
이날 정영주는 아들을 언급하며 “아들에게도 이 프로그램 나오는 것을 이야기했다. 3초간 정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런데 엄마에 대해서만큼은 본인이 제일 잘 안다 생각해서 그런지 ‘재밌게 잘 해봐’라고 응원해줬다. 그 가볍게 툭 던지는 말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스로 선택하는 건데 내가 좀 당당했으면 좋겠다. 나랑 같은 조건(이혼)에 있는 여자들은 스스로를 폄하한다”며 “용기내서 당당하게, 순수하게 사랑하는 감정을 나누고 싶다. 부족할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정영주는 소개팅을 하루 앞두고 절친 황석정을 찾아가 “솔직히 우리 연애가 추할까봐 걱정 된다”고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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