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부모 22억 변제 안 하고 잠적?..도대체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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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부모 22억 사진=MK스포츠 제공 |
마닷크로닷 부모가 22억 상환의 의지를 보였지만 현재 잠적한 상태다.
14일 손정혜 변호사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경찰도 계속 연락하고 있을 텐데 일정을 협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사실상 잠적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초기에 ‘책임감 있게 피해자들을 만나 문제를 해결할 것’과 다른 상황이 벌어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 변호사는 증거부분에 대해 “거래 내역을 금융기관이 보관하고 있지 않다면 그 자료는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지만, 차용증이나 목격자 당시 진술 확인서 등 다른 자료로 피해사실을 추가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윤성 교수는 “인터폴에 가입돼 있는 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한 180여 개국정도 된다. 이 나라 사법당국에 수배자의 사진과 지문이 전부 다 공유된다”며 “지금 현재 상태로는 자기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옮길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언급했다.
또한 “적색수배까지 내렸다고 하는 것은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뉴질랜드 시민권자로 알려져 있는데 다른 나라로 도주를 한다든지 이동하는 것에 상당히 제한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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