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흡연음주에 건강상태 적신호..허양임 “아내로서 부끄럽다”

고지용 흡연음주에 건강상태 적신호..허양임 “아내로서 부끄럽다”

고지용 흡연음주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고지용의 잦은 흡연과 음주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왔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승재 부자가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지용은 아내 허양임에게 문진을 받게 됐다. 허양임은 고지용을 남편이 아닌 환자로 대했고, 그는 음주와 흡연에 빈도에 대해 물었다.

허양임은 고지용에게 “1년 간 ‘귀하’께서 술을 마신 횟수는 일주일에 몇 번?”, “가장 술을 많이 마신 건 얼마?”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아들 승재가 “맨날 술인 거 아닌가?”라며 “맥주까지 마시면 매일”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고지용은 흡연과 관련해 질문하자 “끊은 적 없다. 10년 이상이다”고 답했다.

이에 허양임은 “20년 가까이 피우신 게 아니냐. 부끄러우면 끊으라”며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이라 간수치 걱정을 했는데 정상 범위였다. 혈당도 정상, 콜레스테롤도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허양임은 “담배를 많이 태워서 폐 검사 걱정을 가장 많이 했는데, 폐쇄성 폐질환이 의심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담배는 반드시 끊으셔야 할 것 같다”며 “의사이자 고지용 씨 아내로서 굉장히 부끄럽다”고 해 고지용을 민망하게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