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김제동’ 측, 김정은 찬양조 보도에 “사실 심각하게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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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김정은 사진='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
‘오늘밤 김제동’ 측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남을 찬양조로 보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KBS1 ‘오늘밤 김제동’ 제작진 측은 “지난 12월 4일 방송이 ‘김정은을 찬양했다’거나 ‘여과 없이 내보냈다’는 보도는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관련해 비판적인 입장으로 토론을 이어갔다”며 “김제동 MC도 김정은 방남 환영 단체들의 출현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적인 반응들을 직접 전달하며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해당 단체의 인터뷰는 이미 수많은 언론에서 보도됐다”며 “그 기사를 모두 찬양 기사라고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고 반박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지난 3일 방송에는 전원책 변호사가 출연하여 보수 진영 입장을 대변해 김정은 위원장 방남을 반대한다는 이야기를 약 20분간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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