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가사논란, 신곡 ‘말조심’에 담긴 가사 보니 ‘놀람+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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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말조심 사진=도끼 SNS |
가수 도끼의 신곡 ‘말조심’의 가사가 대중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도끼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말조심’ 앨범 커버 사진을 올리는 것과 동시에 신곡 발표 소식을 알렸다.
도끼의 신곡 ‘말조심’은 도끼가 부모 사기 논란에 대한 심경을 담은 곡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가사가 눈길을 끈다. 가사는 ‘내가 멍청해서 인스타 라이브 한 줄 아네. 개구리 올챙이적을 잊었다니, 아니? 난 누구보다 가난을 잘 알아’, ‘자수성가 코스프레 감성팔이 약들은 안 팔아. 난 뜨고 싶어 발악하며 예능 한 적 없어. 유명해졌다고 거만 떠는 패륜 한 적 없어’라고 노래한다.
또한 ‘논란에 놀라 쫄아 떨며 태연한 척. 어서 태도를 바꾸는 둥 꼬리 내려 멘붕 탄 적 없고. 내가 지은 죄가 있다면 우리 엄마 뒤를 지킨 것뿐. 누가 등을 돌렸다면 어깨 위 먼지가 씻긴 것뿐’이라고 적혀있다.
도끼는 최근 자신의 어머니가 지인에게 1000여만원을 빌린 뒤 잠적했다는 보도를 접했다. 이후 자신의 SNS에 "1000만원은 내 한달 밥값밖에 안 되는 돈”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그가 발매한 ‘말조심’의 가사가 더욱 뼈있게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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