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탁집 연락두절? 백종원 "얼마나 아무 생각 없이 일 했으면"

홍탁집 연락두절? 백종원 "얼마나 아무 생각 없이 일 했으면"

백종원이 분노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또 한 번 분노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이날 백종원은 홍탁집 사장이 자른 닭을 보고 “펴봐라. 크기가 균일한 것 같냐. 몇 조각 나오냐. 몰랐냐. 이제 세어보는 거냐”고 여러 질문을 했다.

이에 백종원은 “얼마나 아무 생각 없이 일을 했으면 그러냐”며 “숙제하듯이 하면 안 된다. 엄마를 따라가려면 30년이 걸린다. 3년 안에 따라잡으려면 10배 생각하고 해야 하는 거 아니겠냐”고 일침을 날렸다.

뿐만 아니라 백종원은 “내가 왜 병적으로 이러는 줄 아냐. 돌아갈까 봐 그런다. 원래대로. 이러다가 진짜 돌아간다”며 걱정 어린 화를 내기도 했다.

장사를 마친 홍탁집 아들은 “핑계 댈 게 없다고 생각한다. 보여준 게 다였다. 식당 시작할 때는 정말 열심히 했다. 장사가 안 되고 그러니까”라며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 근데 내 앞길이 이게 맞는 건지. 고생한 어머니를 위해 이걸 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되게 혼란스럽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방송 말미에는 홍탁집 사장이 아프다는 문자를 끝으로 연락 두절 돼 백종원을 심란하게 만들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