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 복귀, 아프거나 가장 먼저 돌아올 때도 챙긴건 팬..팬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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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지 복귀 사진=MK스포츠 제공 |
걸그룹 EXID 솔지가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그의 팬사랑이 관심을 받고 있다.
2016년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한 솔지가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노래 실력을 과시해 많은 이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받았다.
이날 솔지는 “복귀를 해야 하는데 무엇으로 먼저 인사를 드리는 게 좋을까 굉장히 생각을 많이 하다가 ‘복면가왕’으로 여러분들께 많은 사랑을 처음 받게 됐으니까 이걸로 인사를 드리자는 생각에 무대에 섰다”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다시 가왕이 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지는 “절 일으켜 세웠던 건 팬 분들이었던 것 같다”며 “팬 분들에게 많이 미안하기도 했고, 제가 ‘조금만 기다리면 찾아뵐게요’라는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 저도 그 때 제가 언제 복귀를 할 수 있을지 몰랐다.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눈물을 보여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솔지는 수술하기 전, 건강회복 후 가장 먼저 팬들에게 활동하는 소식을 알리는 점 등 팬들에게 누구보다 가장 잘하는 가수로 손꼽혀 늘 건강하게 돌아오기만을 기다린 바 있다.
한편 EXID는 오는 21일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약 2년 만의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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