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찬미', 영화판에는 장미희가 주인공?

SBS 드라마 '사의찬미' 티저 속 이종석과 신혜선 사진= SBS 제공

드라마 ‘사의찬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TV시네마 ‘사의찬미’의 첫 번째 티저가 오늘(13일) 공개됐다.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 극작가인 김우진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비극적 사랑 외에도 암울한 시대상을 담았던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이종석과 신혜선이 각각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

‘사의찬미’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로도 개봉된 바 있다.

지난 1991년 개봉한 영화 ‘사의찬미’에는 배우 장미희가 윤심덕 역을, 임성민이 김우진 역을 맡았다.

또한 이경영 또한 홍난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 영화로 장미희와 이경영은 ‘제 2회 춘사영화상’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사의찬미’는 오는 27과 12월 3일, 12월 4일 3일에 걸쳐 각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후 12월 10일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 첫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