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제주도 먹방'에 최고 시청률 주인공 등극

'동상이몽2' 한고은이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 SBS 제공
‘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 커플이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이 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가구 시청률 5.9%(수도권 1부), 분당 최고 시청률 7.7%로 이 날도 어김없이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이 날 열린 ‘2018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SK VS 두산’ 경기를 제외하면 동 시간대 전 채널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수고부부’ 한고은♥신영수가 차지했다. 제주로 가을 여행을 떠난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이 날 용눈이 오름에 올랐다. 탁 트인 전경과 말들이 풀을 뜯는 자연적인 풍광에 감동한 것도 잠시, 길 곳곳에서 말똥들이 목격돼 신영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영수는 “오마갓”을 외치며 ‘말똥’들만 포착하는 반면 한고은은 같은 곳에서도 고사리와 질경이를 발견하는 ‘시선이몽’을 보인 이 장면은 웃음을 자아내며 7.7%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오름에서 경치를 만끽한 두 사람은 뒤이어 카트레이싱장을 찾았다. 레이싱에 앞서 두 사람은 꽃게부터 물고기, 똥, 마리오 등 다양한 코스튬 의상을 착용하며 즐거워했다.

특히 한고은은 “배우 인생에 이런 옷을 처음 입어본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각자 물고기, 슈퍼 마리오 분장을 하고 카트를 탄 두 사람. 신영수는 “저는 생각보다 스피드를 즐기는 스타일이다. 코너에서 제가 얼마나 숏컷을 치는지 봐달라”며 경주에 대한 자신감을 뿜어냈다.

이에 반해 한고은은 아이처럼 마냥 신난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경기가 시작됐고, 결과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으로 흘러갔다. 생각보다 신영수의 코너링이 시원치 않았던 것. 반전의 ‘운알못’ 한고은은 금세 신영수의 뒤에 따라붙어 “추월해도 돼?”라며 여유를 부렸다. 한고은은 차례대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4위에서 1위로 올랐다. 질주하는 한고은의 모습에 신영수는 “아니 왜 이렇게 빨라?”라며 깜짝 놀란 것도 잠시, 결국 꼴등을 해 한고은의 놀림을 받았다.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레이싱 후 한고은, 신영수는 흑돼지 집을 찾았다. 한고은은 고기가 익기도 전에 상추쌈을 싸서 먹으며 식욕을 폭발시켰고 고기가 익자 ‘공룡 먹방’을 펼쳤다.

특히 한고은은 “마약”이라며 멜젓 맛에 빠졌다. 한고은은 멜젓에 고기가 잠길 정도로 넣어 먹거나 밥에 비벼먹는 등 멜젓을 즐기는 ‘어른 입맛’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고기쌈뿐만 아니라 열무 국수까지 클리어 시키며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김치찌개까지 야무지게 흡입하는 아내의 모습에 신영수는 “여보 진짜 맛있게 먹는다”고 칭찬했다. 오감으로 제주를 즐긴 두 사람은 식사가 끝나고 바다를 바라보며 “언제 또 오냐”며 제주도 여행이 끝나가는 것을 아쉬워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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