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사망...엄앵란 "우리는 동지...끝까지 멋있게 죽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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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이 사망했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
신성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엄앵란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故) 신성일이 2017년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지만 향년 81세의 나이로 끝내 숨을 거뒀다.
신성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엄앵란의 발언이 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신성일과 그의 딸 강수화씨가 출연해 폐암 투병 일화를 전했다.
강수화씨는 엄앵란이 “‘신성일은 VVIP 특실에서 대우받고 돌아가셔야 한다’고 했다. ‘작은 방에 병원비도 없어서 돌아가는 거 못 본다. 왜? 내 남편이니까. 난 그걸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돈 꾸러 다니면서 병원비 대고 자식들한테 손 벌리는 그런 배우는 싫다’고 했다. ‘우리는 동지다. 끝까지 멋있게 죽어야 한다’고 했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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