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대성 유족 박해미 사과 받아줬다...네티즌 “황민 정신 차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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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가 화제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연출가 황민의 낸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故 유대성 씨 측 유족이 박해미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2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故 유대성 씨 측 유족 역시 가해자 황민의 처벌과는 무관하게, 박해미의 진심을 받아들인다며 유모씨 유가족 측의 성명서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2일 사망자 유모씨(20)의 유가족과 상해 피해자 2명(윤모씨, 신모씨) 등이 황민의 아내인 배우 박해미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공식 성명서를 냈다.
지난 12일 당시 피해자들 및 유족이 낸 성명서에 따르면 “박해미 씨가 지속적으로 도의적으로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그 마음의 진실됨을 알았기에 박해미 씨의 사과를 받아들인다”며 “향후 그 속죄의 마음을 담아 보다 공익적인 활동을 다 함으로써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성원한다”고 말했다.
박해미는 지난 3일 어렵게 뮤지컬 ‘오!캐롤’ 무대로 복귀했다. 박해미는 출연료 전액 기부를 약속했다.
박해미 측 법률 대리인은 “이번 성명은 황민의 처벌 여부와는 전혀 무관하며, 앞으로도 황민 씨에 관한 법률적 조력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잘하는거다 부인이 생각이 깊어서 남편이 잘못한거 대신 사과하고 하는데 가족인데 지편 안 들어준다고 징징대는 놈은 정신 좀 차려라”, “박해미 남편은 무슨 생각임? 자기 얼굴도 안본다고 징징거리게 맞냐 마누라 속이 얼마나 찢어질까 이런 생각도 안 드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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