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아내까지 고소 당해 “꺾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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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가 심경을 밝혔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배우 조덕제 부부가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당했다.
조덕제의 아내는 지난 16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앞서 조덕제는 배우 반민정을 영화 촬영 도중 추행한 혐의로 고소 당한 가운데 반민정 측으로부터 추가고소를 당했다.
반민정 측은 고소장에 조덕제가 인터넷 카페 등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달도록 선동해 심각한 2차 피해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덕제는 이날 아내가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뒤 SNS를 통해 “제 아내는 난생처음 경찰서란 곳에 피의자로 출석하여 오후 5시경 까지 길고 고단한 하루를 보냈다. 내일도 긴 하루가 될 듯하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제가 악성 댓글을 선동하였다는 기사내용을 보고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다. 또 사주했단 말인가? 그 많은 사람들을 저 조덕제가? 참 재주도 많은 조덕제이다”라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조덕제는 “내일은 밤 늦게까지 조사가 이어질 거라 하니 오늘 밤 9시 유투브 방송을 통해 제 심정과 각오를 밝히고자 한다. 비록 아내까지 피의자로 만든 가장이지만 이따위 일로 꺾일 비겁하거나 연약한 조덕제는 아니다. 오늘 아내의 뒷모습을 기억하겠다”며 유튜브 방송을 예고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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