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점 논란? 의료진까지 개입해 검증하나

이재명 점 논란? 의료진까지 개입해 검증하나

이재명이 화제다. 사진=이재명 SNS

‘여배우 스캔들’의 주인공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 특징‘을 안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재명 지사 또한 신체검증에 응하겠다고 나섰다.

이 지사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장 (다음 주) 월요일부터라도 신체검증에 응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그는 “경기도민과 국민 여러분께 이런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참담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더 이상 이 문제로 경기도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제 신체를 공개하겠다”고 전하며 경찰이 지정한 방식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모멸감과 수치심에 몸 둘 바를 모르겠지만 저의 이 치욕과 수모가 소모적 논란의 종식, 도정의 안정에 도움된다면 이 역시 공직자가 짊어질 책임의 일부로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용 경기도 대변인 또한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재명 지사의 몸에 김부선이 주장하는 점은 없다며 “수사팀에서 좀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의료진 내지는 관계인들, 경찰까지도 참여해서 공적인 방법으로 좀 빨리 논란을 종식해 줬으면은 바람직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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