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고통호소 “인생 포기해야 할 만큼 꽃뱀이다, 창녀다라고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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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고통호소 사진=jtbc 뉴스보도 캡처 |
유튜버 양예원이 고통을 호소했다.
양예원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 심리로 열린 최모 씨의 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 제2회 공판기일에 나와 상황을 증언했다.
이날 양예원은 증언을 마친 뒤 판사가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저는 배우 지망생이었고 지금도 미련이 남을 정도인데 22살때(3년 전) 이력서 한 번 잘못 넣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신고할 생각도 못 했다. 가족들이 알면, 사진이 유출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던 그때의 제가 안쓰럽다”고 털어놨다.
또한 양예원은 “지금도 25살인데 저는 여자로서의 인생을 포기해야 할 만큼 전 국민에게서 ‘양예원은 살인자다, 거짓말쟁이다, 꽃뱀이다, 창녀다’ 이런 얘기를 듣는다"며 ”앞으로 대단한 것을 하려는 게 아니라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토로했다.
한편 사건의 다음 공판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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