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통편집? 강제 추행 의혹 때문 "멤버 전체샷에만 나와"
 |
힘찬이 통편집 된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B.A.P의 힘찬이 ‘B.A.P의 트레인스’에서 통편집된다.
패션앤 측은 8일 오후 “‘B.A.P의 트레인스’에서 힘찬 분량이 대부분 삭제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B.A.P의 트레인스’에서 힘찬의 단독 에피소드를 전량 편집해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힘찬이 단독으로 화면에 잡히는 장면도 수정될 계획이며, 힘찬은 방송 분량상 멤버 전체샷에만 모습을 드러낸다.
힘찬이 통편집 되는 이유는 지난달 불거진 강제추행 혐의 때문이다.
힘찬은 지난달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수사를 마치고 현재 기소 의견으로 의정부지검에 송치된 상태다.
당시 소속사 측은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라면서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B.A.P의 트레인스’는 가상현실에서 B.A.P의 노래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멤버들이 직접 가상현실(VR)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당초 지난달 12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힘찬의 성추행 논란으로 편성이 연기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힘찬 통편집, 강제추행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