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공식사과 “욱일기 사용 진심으로 사과..같은 실수하지 않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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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공식사과 사진=라리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욱일기(전범기) 논란을 일으킨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가 공식 사과했다.
라리가는 6일 한국 주재원을 통해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라리가는 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아틀레티코 마드
리드에서 활약하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뛴 페르난도 토레스(사간 도스)의 득점 장면을 가라테 복장으로 편집해 올렸다.
현재 J리그에 진출해 있는 토레스의 라리가 시절 발리슈팅을 일본 가라테로 묘사한 게시물을 올렸다. 문제는 이 게시물의 배경이 욱일기였던 것이다.
이에 라리가는 측은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라리가는 저희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포스팅에 대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는 포스팅 하자마자 큰 실수인 것을 인지하고 바로 게시물을 삭제하였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뿐만이 아니라 이후 라리가 모든 구단들에게도 알릴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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