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 “사고 이후 박해미 본 적 없다...집에 못 오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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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YTN |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이 음주운전으로 동승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실질검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4일 오전 황민은 구속 피의자 심문에 응하기 위해 의정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취재진 앞에 선 황민은 음주운전 사망사고 이후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인 박해미를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고 이후 집에 오지 못하게 해서 못갔다”고 덧붙였다.
특히 황민은 음주운전 사망사고 이후 병원에 입원했지만 퇴원 후 귀가하지 못했다.
이는 박해미가 귀가를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황민은 “아내를 직접 마주하거나 대화하지 못하고 대리인을 통해 소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해미는 남편 황민의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지만, 지난 3일 뮤지컬 ‘오! 캐롤’에 복귀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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