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오세훈 전 서울시장, 가정적인 모습으로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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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화제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아내의 맛’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아내 송현옥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오세훈 전 시장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송현옥은 “친오빠가 나보다 한 살 위다. 디스크를 앓아서 1년 휴학을 했다. 그래서 세훈 씨와 같은 반이 됐다. 셋이서 과외 모임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앙숙이었다. 목표가 서로 너무 달랐다. 난 어떻게 하면 공부를 안 할까 생각했다. 세훈 씨는 어떻게 하면 더 열심히 공부할까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 전 시장이) 갑작스럽게 ‘고등학생 중에 담배를 몇 %나 필 것 같냐?’고 묻더라. 자기도 담배를 피울 줄 안다고 어필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그런 19살의 허세가 귀여웠다”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계기를 털어놨다.
또한 이날 오세훈의 첫째 딸 오주원 씨의 가족이 오세훈의 집을 방문했다. 그들은 손주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벨소리가 들리자마자 문으로 달려갔다.
오세훈은 손주에게 “할아버지가 벌써 (장난감을) 꺼내놓고 기다렸다”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오세훈,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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