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논란사과, 군대면제 논란에 “죄송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

서인국 논란사과, 군대면제 논란에 “죄송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

서인국 논란사과 사진=tvN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병역면제 논란에 관해 공식석상에서 사과했다.

서인국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시작에 앞서 그간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며 “좋은 연기로 배역을 소화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작품의 캐릭터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개인적인 몸 상태와 관련해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극중 몰입에 방해될 것 같아 조심스럽다”고 털어놨다.

서인국은 지난해 3월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그러나 4일 뒤인 31일 귀가했다. 그는 신병교육 전 진행된 신체검사에서 발목 골연골병변이 발견돼 귀가 조치디ᅟᅩᆫ 것이다.

이후 4월 27일 재검사를 통해 5급(전시근로역) 병역 처분을 받았다. 그러자 일각에서 ‘아픈 사실을 알고도 입대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서인국은 자신의 팬카페에 "군대에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입대 연기를 했어도 재검 신청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입대 시 어떠한 자료도 들고 가지 않았다”며 "첫 면담 때 소대장님께서 아픈 곳이 있으면 미리 말하라고 하셨고, 검사받는 날 아픈 사람 손들라는 소리에 다리가 조금 불편하다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 때문에 병원으로 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 문제로 인해 제가 군대에서 나가게 될 것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분명한 저의 잘못이라 생각한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